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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디즈니. 월트 디즈니는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개봉하였습니다. 그중에는 공주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공주 이야기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녀와야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미녀와야수 줄거리사실 미녀와야수는 1756년 잔 마리 르프랜슷 드 보몽 부인이 집필한 동화를 각색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한 마을에 '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벨은 책을 좋아하는 지적인 여성이며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순종적인 여자주인공의 캐릭터를 탈피한 첫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벨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벨의 아버지 "모리스"는 괴짜 발명가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벨의 아버지를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벨을 좋아하는 마을 청년 "개스톤"은 가장 힘이 센 청년입니다. 그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친 성격이라 벨의 사랑을 얻지 못합니다.
어느 날 모리스는 발명품 대회를 나가기 위해 숲속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길을 잃고 야수가 사는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야수는 허락 없이 성에 들어온 모리스를 감옥에 가둡니다. 한편, 벨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모리스를 찾은 효녀 벨은 아버지를 대신해 감옥에 갇힙니다. 성에는 저주에 걸린 왕자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주인공들 외에 성의 손님 접대 담당 "뤼미에르", 성의 집사 "콕스워스", 성의 요리 담당 "포트 부인", 포트 부인의 아들 "칩"이 등장합니다. 뤼미에르와 포트 부인은 감옥에 갇힌 벨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미녀와야수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사실 야수는 저주에 걸린 왕자입니다. 이 저주는 진정한 사랑을 만났을 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저주에 걸린 사람들은 벨과 왕자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정이 야수에게 주고 간 꽃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면 저주를 영원히 풀 수 없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해꾼이 등장합니다. 바로 개스톤입니다. 개스톤은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야수를 죽이기 위해 성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야수는 심각한 상처를 입고 쓰러집니다. 벨은 야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쓰러진 모습을 보고 슬퍼했습니다. 잠시 후 벨은 진실한 사랑의 눈물을 흘렸고 야수의 저주가 풀려 왕자로 변신합니다. 결국 성안의 모든 사람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미녀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2.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
저는 미녀와야수를 보고 가장 좋았던 캐릭터가 포트 부인입니다. 주인공인 벨도 자신감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야수의 순수한 사랑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포트 부인의 포용력과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 해피엔딩은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 성에서 이야기가 시작될 때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해주는 부분에서 언제나 포트 부인이 등장합니다. 포트 부인이 나오는 장면은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포트 부인이 엄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화면에서 사용되는 컬러도 생기있고 풍부해서 보는 재미가 컸습니다. 특히 노래 "Be my guest"가 나오는 식사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표현됐으며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장면입니다.
3.영화를 보고 느낀 점
어렸을 때 미녀와야수를 보고 배운 점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영화를 다시 보고 느낀 점은 외면의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외모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나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외모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야수처럼 인내심을 갖고 진정한 내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내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감동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