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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소재의 영화는 항상 신선하고 볼거리도 많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소녀들의 상큼한 모습과 화려한 패션, 예쁜 것만 보여주는 하이틴 영화가 아저씨와의 협업으로 코믹해진 영화 핫 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핫했던 패션과 아저씨의 하이틴 감성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핫 칙을 소개합니다.
1. 미국 하이틴 영화 핫칙 내용
제시카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여학생입니다. 친구들과 학교생활도 즐기면서 잘 놀고 멋진 남자친구 빌리도 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쇼핑을 하러 간 제시카는 홀린 듯이 골동품을 파는 가게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발견하지만 골동품 가게 사장이 너무 귀한 거라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귀걸이가 탐이 났던 제시카는 자신이 구매하려고 한 귀걸이랑 몰래 바꿔치기해 계산하고 가지고 나옵니다.
한편 주유소에서 도둑질 중인 도둑 클라이브. 제시카와 친구들은 차에 주유하려고 클라이브가 있는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제시카는 주유가 끝나고 하필 주유소에서 귀걸이 한쪽을 떨어뜨리고 갑니다. 떨어뜨린 한쪽 귀걸이는 도둑 클라이브가 가져가서 자기 귀에 꽂고 잠이 들고 제시카도 한쪽 귀걸이만 한 채 잠이 듭니다.
다음날 제시카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자의 몸이 되어 있습니다. 어제 그 좀도둑 클라이브의 모습이었습니다. 클라이브와 제시카가 몸이 바뀐 것입니다. 제시카는 바뀐 남자의 몸으로 절친 에이프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에이프럴은 처음에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지 않았지만 둘만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확인하고 제시카임을 알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몸이 뒤바뀐 사실을 털어놓고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제시카와 친구들은 그 골동품 가게로 찾아가 물어봤고 가게 사장은 그 귀걸이는 나와공주의 귀걸이로 얽혀있는 전설이 있는데 귀걸이를 한 쪽씩 서로 나눠 낀 사람끼리 몸이 바뀌고 보름달이 지기 전에 한명이 다시 양쪽 귀걸이를 해야 몸이 원위치로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제시카는 곧바로 귀걸이를 찾으려고 열심히 온 집안을 뒤졌지만 클라이브에게 있기 때문에 찾지 못합니다. 학교 관리인으로 취직한 제시카는 학교에 있으면서 남자친구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고 치어리딩 대회에도 참석해 우승합니다. 아직 남자의 몸인 제시카는 에이프럴과 함께 졸업 파티에도 참석합니다. 그 시간 친구들은 제시카의 진짜 몸이 어디 있는지 찾아냈고 에이프럴의 엄마와 제시카의 부모님은 제시카가 사라진 걸 알아채고 찾아 나섭니다.
제시카는 클럽에서 자기 몸을 한 클라이브가 야한 옷을 입고 춤을 춰 돈을 벌고 있는 걸 발견하고 귀걸이를 되찾아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고 남자친구 빌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시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우정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영화는 끝납니다.2.단 하루 나 말고 다른 몸으로 살아본다면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인 제시카와 남자인 클라이브의 몸이 바뀌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핫칙.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끔찍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지금의 내 몸보다 힘이 세고 똑똑한 사람의 몸이 된다면 저는 나쁜 놈들을 찾아 벌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몸이 바뀐 상태라면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자신보다 약하고 어려운 사람을 괴롭히고 피해를 주는 나쁜 놈들을 힘이 센 사람의 몸일 때 응징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슈퍼맨이랑 몸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몸이 바뀌면 내 몸으로 못하던 일들을 해볼 수 있기도 하지만 제시카처럼 끔찍한 상황에 놓이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제시카가 몸이 바뀐 뒤 자신의 입장에서는 알지 못했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내 모습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 온 삶을 온전히 내가 누릴 수 없다면 그것만큼 절망적인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뤄놓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위해서 지금의 내 모습을 좀 더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